오늘은 수원에서 종일 강의 했습니다. 지난 주에도 갔던 곳인데 아침에 주차장 입구를 잘못 가는 바람에 엉뚱한 곳에 갔어요. 보안 담당하시는 분께 지난 주에는 작성 안했던 서류도 작성해서 신분증도 냈지요. 제 이름이 검색이 안 된데요. 한참 찾아보시더니 VIP로 오셔서 여기 말고 차 몰고 지난 주 그곳으로 가라고 하시네요. 고객사 워낙 커서 출입구 찾기에 실패했네요.
다시 주차된 곳까지 한참 걸어서 차를 몰고 지난 주 출입구로 갔습니다. 강의장에 도착하니 지난 주 보다 많이 샤이하시다고 하시네요. 열심히 분위기 띄우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네요.
마치고 내일 강의를 위해 YBM 연수원으로 이동해서 저녁 먹으러 식당에 갔지요. 거기서 반가운 김영정 강사님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만난 강사님 중 제일 많이 만난 분이세요. 반가운 마음에 한참 수다 떨고 셀카도 찍었네요. 시작은 빡셌지만 끝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제 강의에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