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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음 Jul 18. 2024

강아지 꼬리콥터의 비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장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생각했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하라는 거지?!

감정이란 게 좀 쉴 때도 있어야지... 않나?


어느 날, 동물을 직접 기르기 전에는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 '강아지의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게 되었다.


그전에는 강아지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본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꼬리컵터'라는 표현을 듣게 된 것이다.

'꼬리'와 '헬리콥터'의 합성어이다.

기분이 좋으면, 주인에게 사랑받고자, 마냥 좋아서... 꼬리를 쉴 새 없이 흔드는 것을 보고, '아! 감정이라는 것이 그리할 수 있구나!' 생각되었다.


방향타로 이용되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은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온몸을 흔드는 것이 아닐까?

"음메 좋아" 이렇게 말이다.


우리가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듯이, 올라갈 수도 있고, 항상성을 유지하며 항상 기쁘게 지낼 수도 있는 것이다. 힘을 받는다면 말이다.

누구의 힘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현대인은 끝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이유 없이 화나고,  등등 알 수 없는 기분에 빠져 살 때가 많은 것 같다.


순수, 순종, 귀여움, 위로, 사랑 등

창조주가 동물에 심어놓은 코드랄까?

동물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활용한 감정테라피가 유용한 것도 이런 이유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은 그것을 쏟아 부음으로서 받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동물에게 받고 끝난다면 만물의 영장으로서 존재의 이유를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게 아닌지......


달과 지구가 서로의 힘을 받고 공중에서 회전하며 자신의 궤도를 돌듯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처럼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도 상대성으로 존재한다.


우리가 정작 힘을 받아야 할 가장 근본의 에너지는 바로 창조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창세기 3장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육신은 땅에서 났으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이다.


고린도전서 6장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육신을 쓰고 당신의 영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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