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개장 리폼해서 콘솔 만들기

티격태격 변호사 가족의 일상

by 찐니

몇 번 통영 여행을 다녀오면서 자개의 오묘하고 영롱한 매력에 빠졌다.

그러다 성심당 DCC점 브런치 매장에서 자개장을 리폼해서 테이블로 사용한 걸 보니 너무 이쁘더라.


가끔 당근에 나눔으로 올라오는 자개장을 째려보던 중, 멀쩡해 보이는 장 하나를 2만 원에 득템!

다행히 근처 목공방에서 당근픽업과 리폼수리까지 해서 배송해 주신다고 하길래 얼른 맡겼다.


사진만 보고 사서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배달된 물건을 보니 뿌듯하다! 당근에서 산 좌식 자개장에 검은 철제 다리만 달았는데 멋진 콘솔로 부활한 것이다.


목공방 블로그에 보면 자개농 문짝을 떼서 테이블로 만들거나, 좌식 자개화장대에 다리를 붙여 입식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너무 신박하다.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들었을 자개장들이 버려지지 않고 예쁘게 잘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목공방 링크 공유합니다(대전세종지역, 일산지역 픽업 가능하답니다).


https://m.blog.naver.com/ywty0607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