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하다(視詩)하다
떨어지면 썩어질 運命.
바닥에 닿기까지 춤을 춘다.
휘이익!
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떨어지기 위해
노랗고 빨갛게 治粧(치장)한 後
맑은 바람 한 떼 선택하여
이염이염 내려온다.
휘이이익!
다시 춤추며 올라간다
떼로 몰려 올라간다.
기를 쓰며 올라갔다 흐느적이며 내려온다.
바람이 가고
가을도 가더라도 祝福은 받아야지
레드 엘로우 카펫을 만들어 무릎 꿇고 입맞춤한다.
大地에 스며들 모든 낙엽과
빗질에 쓸려갈 나머지 낙엽들과
보고 있는 나와 떠나는 너에게 차가운 햇살이 껴안는다
겨울을 설쳐대는 모든 싸늘함 속에서
낙엽은
땅은 따스함을 간직하려 한다.
自然은
그 오랜 歷史속에서도
너를 위한 보금자리를 太古前부터 마련해 놓았으니
이리 오너라
너는 할 바를 다했나니
어머니의 大地속에서 부활의 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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