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M YI NA
Jun 26. 2024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김필 _ 청춘
지독한 이 여름도 언젠가 지나가있겠지.
출근하는 길, 오늘 정말 덥다.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다는 표현이
스쳐지나가는 세월의 무상함을 두드러지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