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파티

랍스터와 대게파티

사먹는 것 보다 생물을 구매하여 집에서 쪄먹으면 훨씬 저렴하다.

물론 손질하여 찌고, 상차리는 불편함이 크지만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좋다.

그리고 식당에서 먹으면 먹기 좋게 껍데기를 까서 주는데

이상하게 직접 껍데기 까서 먹는 것 보다 맛이 덜한 느낌이 든다.

(라면은 냄비뚜껑에 먹어야 맛있는 것처럼?)

게 손질과 찌는 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킹크랩(혹은 대게) 손질 및 찌는 방법, 먹는 방법 :)

빨갛게 잘 쪄진 대게

게살은 집게발, 다리, 몸통살 이렇게 나누는데

몸통살이 더 쫄깃하고 살이 많아 맛있다. 집게랑 다리 모두 양보하고

몸통살은 내 차치.

쫄깃쫄깃 탱글탱글 달큰함 가득 게살

게를 모두 해치운 후에는 뜨거운 쌀밥에

게 내장 + 참기름 + 조미김 비벼먹으면 최고다.

식당에서는 볶음밥으로 만들어주는데 나는 이렇게 비벼먹는 것을 좋아한다.

막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김치 한 조각 올려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