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전문가처럼 냉랭히 대하지 않는 방법은 실천

by 레푸스

성경을 읽고 배우며 묵상할 수 있고 기도의 생활을 지속하는 청년이 많아지면 좋겠다.

정갈하고 소박한 마음을 깃들기를 바라는 바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의 영적인 가치다.


신앙이, 정치적 신념을 앞세운 성경 남용과 우상적 기복의 바람과는 절대적으로 다른 까닭은 현세적인 갈망이 아니라 삶적 요소를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하느님의 나라를 지금의 시간과 연결 짓는 일이어서다. 참된 평범은 무감각이 아니라 겸손한 행실과 함께 사랑의 마음씨를 소유하게 된다.


사탄은 우리를 폭력과 교만의 마비증을 통해 이기심, 인색, 악의 등의 교사를 허용하도록 문을 연다. 성경과 미사와 기도를 게을리 여길 때 우리는 성령님이 아니라 악에 대한 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것은 눈 깜짝할 새 뚫고 들어와 영혼을 점거하여 주인노릇한다. 윗자리에 하느님의 현존이 사라져 주인이 바뀌어버린다.


성경을 소위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해박한 사람이나 하느님 안에서 선포를 꾸준히 하였더라도 영적인 순종, 즉 탁월한 성찰과 신앙고백과 선행을 유지할 때라야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저희 가운데 사셨습니다'를 예수님의 제자로서 몸소 삶으로서 살아내며 중보와 증언을 드리는 신앙인이 될 것이다.


천주교인으로서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다. 성경은 과거이면서 미래다. 그리스도교는 '부활을 믿는 종교'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진리 이상의 희망을 뜻한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2티모테오 3,16-17)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2티모테오 4,2)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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