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에
왜별이 되라고축원하는지는 안다.
높고반짝이고영원하니까.
그래도 난별보다 너희들이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우리집 앞 뜰의 크고 건강한 나무.한 번이라도 내 손으로 물을 주고겨울엔 밑둥을 짚으로 감싸줄 수 있으면 좋겠다.
별은 너무 높아 손이 닿지 않는다.손 닿지 않는 곳에서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또 눈물만 비명처럼삼키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