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옷장 앞에서 몇 분이나 고민하셨나요?
새로 산 연한 하늘색 니트를 꺼내 들고는, 어떤 바지를 입어야 할지,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결국 지하철까지 뛰어간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발표 자료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PPT 표지 색을 고르는 데만 30분, 각 페이지 색을 맞추느라 또 30분... 정작 중요한 내용은 뒷전이 되어버리는 일도 흔합니다.
디자인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바로 색조합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색은 왜인지 촌스럽게 느껴지고, 튀는 색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무채색만 쓰자니 너무 평범합니다. "어디 쌈박한 색 없나?" 하고 찾다가도, 막상 색 공부를 하려면 지루한 이론부터 나옵니다.
색의 삼속성, 색상환, 명도, 채도... 머리만 아파지죠.
오늘은 이론은 잠시 접어두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쌈박한 색조합 찾는 법부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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