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형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액티블리
나와 팀이 만들고 있는 액티블리에 대한 소개를 담아 보았다.
왜 만드는가
웹 2.0 시대의 ‘Move fast and break things’ 정신에 기반한 효율은 인간다움을 희생시켰다. 빠른 성장에 대한 열망에 기반한 최첨단 기술은 삶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람들 간의 네트워크 연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렸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로워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점점 쌓여가는 요즘이다. 우울증과 공황 장애,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감기만큼 흔해질 질병이다. 액티블리의 미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긍정적인 엔도르핀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만드는 것
몸에 좋은 약이 쓴 것처럼, 내 몸에 이로운 일들은 귀차니즘을 동반한다. 추운 날 침대에 누워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감상하는 것이 몸을 일으키고 나가 산책을 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으니까..
결국, 우리는 앎과 의지가 아닌 재미가 있을 때 행동한다. 인류 보편적인 재미는 목표 성취와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이다. 액티블리는 이를 착안하여 소셜 게임 요소를 접목하여 동기 부여를 만든다. 인터렉티브 한 비주얼 피드백, 콘텐츠와 경제적 인센티브의 동시성,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의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플레이 루프를 만들었다. 내 움직임을 응원해 주는 친구들, 축적되는 나만의 기록과 디지털 자산들을 보는 뿌듯함으로 움직이게 된다.
우리가 향하는 곳
액티블리는 사람을 향한 기술과 서비스를 향한다. 디지털 세계에 갇혀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흡사 타인의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 우리는 더 자주 세계로 나아가 현재의 나 자신을 느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상적인 커뮤니티는 서로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면서 유대감을 쌓고 돕는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다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피상적인 관계로 남고 자극적이고 불안감을 조장하는 콘텐츠와 행동을 만들었다.
이로운 네트워크는 서로가 서로의 디딤목이 되어 주는 거이다. 액티블리는 조금의 노력을 위해 웃으면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진짜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활동에 대해 서로를 칭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든다. 건강한 정신이 많은 사람이 더 많아지고 연결될 때 사회는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