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을 이용해 밀도와 부력을 배우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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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그 호기심을 유지시켜 주면서 스스로 사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영유아 교사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귤을 이용해 밀도와 부력을 배우는 놀이를 소개한다. 교사가 어떻게 아이들을 지원하는지 따라가 보자.
초록반 교사는 물이 담긴 투명한 컵과 귤을 과학놀이영역에 준비해 두었다.
등원한 유아들이 자유롭게 탐색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한별이가 귤을 물이 담긴 컵에 넣는다.
"선생님! 귤이 물에 둥둥 떠요!"
-"정말 그렇네. 왜 떠 있을까? 네 생각은 어때?"
푸름이와 아람이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물에 뜬 귤을 관찰한다.
"귤이 가벼워서 그런 게 아닐까?"
아람이가 말하자 아이들의 눈빛이 더욱 빛난다.
"가벼워서 떠 있다고 생각했구나. 그럼 껍질을 벗기면 어떻게 될까?"
"그래도 떠 있을 거 같아요."
아람이가 말한다.
"껍질 벗겨서 해보고 싶어요!"
"좋은 생각이야. 직접 해보자. 껍질 벗긴 귤을 물에 넣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제가 껍질을 벗겨서 넣어볼게요."
평소 손끝이 야문 아람이가 조심스럽게 귤껍질을 까서 물이 담긴 컵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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