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우위에 서는 법

인생은 원래 혼자다. 다만 대다수는 이를 모른 채 본인의 괴로움과 설움을 타인에게 토로한다. 그럴수록 본인의 기대와 다른 타인의 반응에 슬퍼한다. 원래 본인의 욕구는 타인을 통해서는 충족될 수 없다. 각자의 욕구는 각자가 해소해야 하는 것이다.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어떤 사람은 ‘뭐 이런 일까지 보고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낱낱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처지가 결코 드러나지 않도록 꽁꽁 싸매기도 한다. 이들 모두 각자 괴로워서 그런 것이다. 적당하게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냉혹하다면 냉혹할 수 있겠다. 다만 인간관계에서 타인보다 우위에 서려면 타인에게 친절한 척하고, 본인의 내밀한 감정은 극소수에게만 풀어야 한다. 본인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글쓰기•요리•운동 등 각자만의 해소법을 익히기도 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통해 본인의 욕구를 해소할 수 없기에 그렇다.

타인을 기쁘게 해 줘라. 다만 너무 타인에게 의존하지 말아라. 자신의 영역은 구분하라. 타인이 함부로 침범하지 않도록 미소를 띠우되, 자기만의 방화벽을 쳐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라. 쓸데없는 조언이나 아부를 하지 말아라. 필요한 사람에게만 기대고, 그 외에게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며 예절을 지켜라.

처음 만나는 이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하라. 타인에게 호기심을 품는 척하라. 타인이 무장해제가 될 때까지 그렇게 하라. 다만 타인이 나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라. 본인의 욕구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말하고, 본인만의 해소법을 어떻게든 마련하라.

인생은 원래 혼자인 것을 명심하라. 고독과 친해져라. 고독에서 내밀한 감정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안을 둬라. 본인의 욕구가 충족되면 자연스레 인간관계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본인의 공격적인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항상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태도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웃음과 미소를 겸비한 사람만이 타인을 쉽게 지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