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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씨씨s Feb 27. 2024

마리아 에스테이트, 라마시아 피노 누아

미국 와인의 저력을 보여주다.

회식에 재미를 더해준 와인 블라인드 맞추기. 와인 시음 6가지 항목(품종, 국가, 빈티지, 알콜 도수, 가격, 와이너리)맞추는 방식이었는데, 피노누아 품종과 13.5% 알콜 도수를 맞춰서 +2점을 획득했다.


색상도 연하고 전반적인 맛이 섬세하고 여려서 당연히 피노누아인 것 같았다. 향이 풍부하고 퀄리티가 제법 있는 것 같아서 프랑스 부르고뉴 프리미어 크뤼 등급이 아닐까 싶었는데 정답은 미국이었다. 회식에 참석한 멤버들 모두 반전이라며 놀랐다.


부드러운 검붉은 과실 풍미에 향신료와 적절한 오크 터치가 균형 있게 더해진 아주 맛있는 피노누아다.   


회식에서 먹은 와인 중 가성비로 치면 가장 탑이지 않을까. 최근 들어 미국 와인의 상승세가 무섭다고 하던데, 이번 블라인드를 통해 미국 와인의 저력을 있었다.


20240222. 마리아 에스테이트, 피노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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