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불을 통과한 믿음
요즘 간증을 많이 듣게 된다.
간증을 들으면 공통점들이 있다.
그들의 고백가운데 늘, 따르는 말들은 '고난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고난 앞에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고백이었다.
더불어 지나고 나니,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큰 그림이고 계획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더욱더 찬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새벽 기도를 통해 온누리 박종길 목사님이 고난이 주는 유익을 세 가지로 정리해 줬다.
첫째,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둘째, 우리는 단련시킨다.
셋째, 우리를 성장시킨다.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지난날을 떠올려 보았다.
그러면서 던져지는 질문!
'난, 고난을 통과한 사람인가?'
세상에 고난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신다.
그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이 바로 고난이다.
고난은 물과 불을 통과하며 정금같이 나아오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정금 같다는 것은 무엇일까?
정금은 순도 100%의 금이다.
순도 100%의 금은 우리가 알고 있는 99.9%의 금과는 다르다.
노란색이 빠진 투명한 빛으로 가득한 금!
그것이 진짜 정금이다.
세상에 진짜 정금은 없다.
우리가 진짜 정금을 볼 수 있는 날은 바로 천국에 입성하는 날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은 거룩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천국에 입성할 그 영혼은 빛으로 되어, 투명한 정금과도 같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장 1절~4절)
세상에 짓눌려 살아가는 우리가 정금처럼 나올 수 있는 길은 물과 불의 연단을 통과하며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할 수 없음을! 나의 연약함을! 내 인생의 통치자가 하나님임을! 그렇게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더 의뢰하고, 더 찬양하며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것은 transformation! 완전한 뒤바뀜, 변환이다.
인생의 변환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물과 불을 통과하는 연단을 통해 정금같이 나와오는 과정을 겪으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매일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처럼 잘 단련시켜 주셨습니다.'
-시편 66편 10절, 우리말 성경-
고난을 통과한 우리의 입술은 주님을 향해 소리 높여 외칠 수 있다.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