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아,
삶을 살아가다 보면 참 재미없고 따분한 일이지만 반드시 매일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이 있단다. 이런 일들은 사실 그날의 루틴(routine)을 만들어 놓고 별다른 생각이 없더라도 손, 발, 생각이 자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스템화 시켜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이 드는구나. 이런 저런 자신만의 핑계를 통해서 내일로 또 그 다음날로 연기를 하다보면 아예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어지게 되기도 하거니와, 어떤 일들은 하루 아침만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오랜기간 동안축적된 역사를 통해 그 일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이 드는구나.
사랑하는 딸들아,
오늘 나의 하루가 지나가기 전에 따분하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이라면 이를 루틴화시켜 실행해보자. 그러한 날들이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서 큰 성을 이루게 되고 그 성이 우리 딸들에게 큰 성과로서 돌아오게 되는 날이 오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