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에 오랜만에 왔다.
안녕
제주 바다다.
평일 낮에 나오는 바다
드라이브길.
자유 그 자체다.
목적없이 떠도는 건 방랑이오
목적지까지 약속 시간이 남아서
들르는 바다 드라이브는 여행이다.
애월 작은 마을 구경에 예쁜 집들
그래도 시간이 남아 애월 한담 바다
랜디스도넛집을 가기로 한다.
그새 주차장은 길 건너 지정 주차장에서.
덕분에 도넛집 앞 주차는 없어 깔끔하다.
사람이 없을 줄~.
왠걸 줄 서 있다.
기다림은 더 많은 도넛을 구매하게 한다.
침을 꼴깍
전에 그리 했던 것처럼
도넛 진열대를 손짓하며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한개씩 담아 주세요~
기분 좋다.
그간 참았던 달달함의 욕구를
구매로 해소하고
카드계산 금액은 4만원이 되었다.
고작 11개 샀을 뿐인데...
그래도 좋다.
주황색 도넛을 주차장에서
한입에 와구와구 먹고
나머지는 선물용이다^^
안녕 한담, 안녕 제주, 안녕 애월, 랜디스~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