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낮과 밤. 자연의 시간은 계속 순환하고 생물들은 그 안에 현존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그 시간 안에서 현존을 하고자 하지만 인간은 계속 새로워지고 싶어 하고 발전하고 싶어 하는 직선적 시간을 동시에 산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문명이 생겨나고 계속 변화한다.
문명이 발전하게 하는 것을 언어와 글자, 조형언어들에서 찾고 지도, 악보, 무보, 그래프나 표, 도식에서 사용되는 조형적인 요소들을 사용해 그림에서 이리저리 사용해 봤다.
생각과 지식을 전달하는 도구로서의 도형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기도 하다.
매일의 반복 속에서도 앞으로 나가는 직선운동의 상징으로 바퀴를 사용했다. 바퀴는 구르지만 같은 자리를 구르지 않는다. 바퀴가 네모난 짐을 들어 올리는데 짐은 삶이다. 반복을 통한 성장을 시도한다.
이 시기 그림들은 매일 적는 불렛저널 다이어리의 형식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모눈종이에 그린 그림이 많다.
공간과 관련된 그림들
시간과 반복 행위의 축적과 관련된…
구슬꿰기, 종이 쌓기의 미학
기호나 그래프, 매일의 습관을 기록하는 트래커, 2차 산업혁명의 모양들인 토글, 버튼, 전선 등의 요소를 사용해 그린 섹션
자연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