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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막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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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빛 Apr 14. 2019

#50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인해 바뀔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눈을 감았다가 뜨고 나면

정신이 드냐며, 악몽을 꾸는 것 같기에

깨웠다는 말로 시작하는 악몽을

벗어날 수 있길 바랐다.
그렇게 눈을 다시 뜨고 나면

모든 것이 거짓인 곳에서

모든 것이 거짓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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