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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jin May 27. 2024

[읽은 책 기록] 2024년 5월


1. 어떤 물질의 사랑 / 천선란

2. 저는 NFT 미술투자가 처음인데요 / 눕미(김중혁)

3.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앨런피즈, 바바리피즈 지음, 이재경 옮김

4. 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트레이닝 / 로버트마이클카플란 지음, 박창은 옮김

5. 유대인 공부법으로 영어 뇌를 깨워라 / 채기현

6. 마이크로 리추얼 / 장재열





어떤 물질의 사랑 / 천선란



- 외로움을 이겨낼 수 없을 때 사람이 덤덤해 지는구나.


- 사람이 보는 것을 쓰는 건 아니잖니. 본다고 믿는 것을 쓰지.


- 흔적은 흔적을 지운다.




저는 NFT 미술투자가 처음인데요 / 눕미(김중혁)



- NFT를 구매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정부나 거래하는 마켓 플레이스가 '거래자 간 피해에 대해 보상해 주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 첫째, 진품 여부를 확인하세요.


- 둘째, 창작자의 미래의 활동 가능성을 살펴보세요. (중략)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작품에 관한 설명을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 셋째, 개인 창작자가 아닌 팀 단위로 진행되는 NFT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면 앞서 언급한 주의사항 외에 로드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신이 보유한 NFT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컬렉터가 할 수 있는 일은 홍보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 자신의 NFT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자신의 SNS에 작품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세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앨런피즈, 바바리피즈 지음, 이재경 옮김



- 손글씨는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을 수반하고, 뇌에 수천 개의 신경회로를 만든다. 이 때문에 손글씨가 목표에 대한 보다 강렬한 애착과 헌신과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 목표 목록을 침실 벽과 욕실 벽에 붙이고, 복사본을 냉장고에도 붙이고, 컴퓨터의 화면보호기로도 쓴다.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 항상 눈이 가는 지점에 붙여놓자. 새로운 것이 생각날 때마다 추가하자. 목록은 길수록 좋다.


- 진심으로 즐기는 일을 찾아라. 그러면 단 하루도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다.


-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유통하고 물건을 제작하는 일도 열정을 돈벌이로 바꾸는 방법이다.


- 목표와 연관된 그림이 보이면 오리거나 프린트하자.


- 그들의 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고(필요하면)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하려는 바와 하려는 이유를 다시 강력하게 말한다. (중략) 그래도 사람들이 말리려 들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 다음, 아무 해명도 하지 말고 목표만 재천명한다.


- 승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승자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 사람이다.


- 불평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에게 자신이 더 나은 결과를 바라기만 할 뿐 필요한 조치를 취하거나 위험을 감수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는 인상을 줄 뿐이다. 능동적으로 나설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으면서 같은 불평을 거듭하는 것은 징징대는 소리에 불과하다.


- 엉뚱한 곳에 대고 불평하지 말자. 사람들의 80퍼센트는 당신의 문제에 별 관심이 없고, 나머지는 좋아라 한다.




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시력 트레이닝/ 로버트마이클카플란 지음, 박창은 옮김



- 뇌와 눈 건강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체로 향하는 뇌신경의 약 49%가 눈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안경의 도수를 약하게 하는 것이 두 눈의 조화를 높여 시력을 높여주고 눈 긴장과 피로를 최소화시켜 준다.


- 눈은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보는 일에 적합하지 않다. 눈은 원래 3차원적인, 빠르게 움직이는, 초점이 다양한 것들을 보는 데 적합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 하루 중 약 20분 동안 고개를 들고 눈을 감은 채로 햇빛을 쪼이라고 제안한다. 얼굴에 쏟아지는 햇빛의 따뜻함을 느껴보라. 따뜻한 에너지가 눈꺼풀을 뚫고 홍채를 통해 온몸으로 들어온다고 상상해 보라. 빛이 눈으로 들어올 때는 눈을 깜빡여서 동공을 작게 하라. 눈을 깜빡인 후 동공이 점점 커지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라.


- 인공조명 아래서 계속 생활해야 한다면 풀 스펙트럼 형광등이나 일광의 청색이 교정된 풀 스펙트럼 백열등을 사용하라.


-  땅에 발을 단단하게 디딘 상태로 서거나 편안하게 앉는다. 눈은 감아도 되고 떠도 된다. 깊은 호흡을 몇 번 하고 준비가 되면 숨을 들이마실 때 눈을 최대한 위로 보낸다. 숨을 잠깐 참고 있다가 이번엔 내쉬면서 눈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킨다. 세 번 호흡하면서 이 운동을 세 차례 반복한다. 다음으로 이번에는 눈을 오른쪽으로 보낸다. 오른쪽 위아래로 스트레칭근육을 잡아 늘이는 운동한 눈을 다시 왼쪽으로 보내서 왼쪽 위아래로 스트레칭한다. 눈에 긴장이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면 호흡을 부드럽게 연장하고 스트레칭 강도를 조금 낮춘다. 이 과정 동안 손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손을 비빈 후 손바닥으로 눈을 덮는다. 손가락들은 코 위에서 교차시켜 되도록 많은 그림자를 눈에 만들어준다. 호흡을 20~30회 세면서 눈을 1~2분간 덮는다. 이 운동은 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눈의 명상과 같은 것이다.


- 8일간 안경을 쓰지 않았고 커피와 설탕을 먹지 않았다. 그 결과 시력의 수준이 30% 향상되었다.


- 심장, 폐, 간, 신장이 음식을 처리하느라 과도한 일을 하게 되면 눈이 그 영향을 받는 것이다.


- 왼쪽 눈은 창조성, 감성, 사랑받을 수 있는 능력, 즉 넓은 의미의 여성으로 본다. 반면 오른쪽 눈은 자기표현, 논리, 분석, 기술, 지능, 언어 능력 등이 보는 방식을 지시한다.


- 베쓰의 시력회복을 위해 오른쪽 눈에 안대를 사용했다. 그녀가 왼쪽 눈을 통해 보고 그녀 자신을 표현하도록 했다. 시간이 가면서 시력이 25세 때와 같은 정도로 좋아졌다. 베쓰는 시력을 회복하면서 안경도 계속 쓰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고 사회관계도 좋아지고 자아도 균형을 되찾았다.


- 4시간 동안 연속해서 안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중략) 안대를 제거할 때는 천천히 하라. 어두움에서 빛에 서서히 적응되도록 해야 한다. 제거하고 나면 두 눈이 모두 좋아진 느낌을 경험할 것이다.


- 안구 근육을 스트레칭하거나 초점을 가깝고 먼 거리로 이동시키거나 다른 눈 운동을 할 때, 눈을 감고 호흡을 하고 자극받는 눈의 특정 부분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라. 운동 부분을 상상하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 당신이 느끼고 듣고 말하고 본 것은 모두 뇌라는 도서관에 저장된다. 생후 6개월부터 1.0의 시력으로 볼 수 있고 12개월부터는 두 눈의 협동 작용이 나타나 더욱 잘 볼 수 있다.


- 검안사 교육을 목격한 적이 있다. 그들은 원래 시력 저하에 대한 처방으로는 안경과 렌즈만이 필요하다고 배웠다. 이 전통적인 관점은, 눈에 결함이 있을 대 이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교정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중략) 안경이나 렌즈 등 교정 기구의 살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시력 저하 현상을 더욱 심하게 한다. 이는 사용자가 안경이나 렌즈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교정 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은 필요한 때만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안경을 사용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자신도 모르게 안경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 뇌는 뇌와 눈에 운동의 기회를 주는 0.8에 가까운 시력에 맞게 처방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 안경 의존성을 판단하는 좋은 방법은, 안경을 벗었을 때 근거리 물체가 더 흐리게 보이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안경이 본래의 시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중략) 안경을 쓰는 목적은 시력강화운동을 하는 동안 좀 더 선명하게 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시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치료 장치로 생각돼야 한다.


-  근시 환자들은 마음의 눈으로 과거의 사건, 경험, 결정을 되새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현재의 나, 내가 보는 방식의 이유를 곱씹어 생각한다. 육체의 눈은 현재를 보는 것 같지만 마음의 눈은 과거의 두려움과 분노로 향한다. 반대로 원시 환자들은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 어느 한쪽 눈이 특히 좋거나 나쁘다고 느끼는 그런 생각을 없애도록 하라. '더 좋은 시력'은 더 좋은 지각 채널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눈은 잘 지각하도록 배우고 있는 채널이라고 생각하라.




 유대인 공부법으로 영어 뇌를 깨워라 / 채기현



-성경(토라)에 ‘누웠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리는 말이 있어요. 유대인들은 ‘아침에도 읽고 저녁에도 또 읽어라’라는 뜻으로 이 말을 받아들여 성경을 계속해서 낭독하지요. 이 방법으로 유대인은 13세 성인식을 하기 전까지 토라(모세오경) 전체를 외울 수 있어요.


- 유대학교는 오전 7:30~8:15 기도회, 9:00~12:30 성경과 탈무드 공부, 점심 식사 후 15분간 낮 기도회, 오후 1:30~5:30 일반 공부, 그리고 수업 끝이에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커리큘럼이죠.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는 유대인 중에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이 매해 응시하는 SAT시험에 만점자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입으로 외우면서 반복적으로 낭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학습 방법이 바로 ‘하가다’입니다. 학습 심리학자들은 이런 방법이 암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해요.


- 리듬감 있게 몸을 움직이면 몸이 따뜻해져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한답니다. 예를 들어, 걸음걸이를 하면서 단어나 수학 문제 등을 공부하면 더욱 기억에 잘 남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해요.


- 인간의 뇌는 감정과 함께 받은 정보를 가장 먼저 기억한다고 해요. (중략) 따라서 공부해야 할 것에 어떤 종류의 감정이 일어나면 기억하기 쉬워진다는 거죠. 유대인의 경전에 ”즐겁게 익힌 공부만이 내 것이 된다 “라는 말이 있어요. 영어를 기억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려면, 상황을 염두에 두고 암기하고 그것을 계속해서 반복 기억해야 한다는 거예요.


- 유대인 교육기관 예시바에서는 유대교 경전을 공부할 때 몸 전체를 움직여서 소리 내며 읽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몸을 딱따구리처럼 앞뒤로 크게 흔들거나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거나 엉덩이를 내밀었다가 밀어 넣으면서 몸 전체로 독특한 리듬에 맞춰서 음독하지요. 이 방법은 전신운동과 학습을 함께 하니 뇌를 활성화하는 데 좋다고 해요.(중략) 산책하면서 공부하거나, 요가나 체조를 하면서 공부하기도 하죠.  이 방법을 활용하는 사람으로는 아인슈타인이 있었고,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다비드 벤구리온도 종종 물구나무를 섰다고 해요.


- 조선말 통역관이었던 윤치호는 8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어학의 천재로 알려져 있어요. 외국어를 듣고 한글로 표기해 발음을 외웠기 때문에 그는 단기간에 통역사가 되었죠. 1889년 육영공원에 입학한 장봉환도 한글로 영어를 배우며, 두 달 만에 완벽한 영어 해석과 회화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중얼거림과 쓰기를 동시에 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두 배로 더 많은 양의 영어가 머릿속에 남게 돼요. 들은 소리를 바로 한글로 적으면 빠르고 쉽게 말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영어 철자나 문법에 신경 쓰면서 '딕테이션'을 하면 소리를 듣는 데 방해가 되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영어를 배우는 데 알파벳 글자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에요. 문자로 기억하는 것보다, 소리로 기억하는 것이 더 쉽고 오래 기억됩니다.


- 전두엽 뇌신경은 기억력, 사고력, 정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중 70%가 손, 입, 발과 연결되어 있는데,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큰 소리로 읽는 것은 손, 눈, 입, 귀, 뇌가 유기적으로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분석력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 우선 집게손가락이나 연필, 펜을 지시봉 대신 사용하여 글자 아래를 짚으면서 읽어요. 단어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짚으며, 몸으로 리듬을 맞추면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죠. 처음에는 천천히 읽는 속도에 맞춰서 손가락을 짚어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바로 찾지 않고 표시한 뒤 나중에 찾아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지 않고 영문을 그대로 읽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해요. 핑거 포인트로 한 단어씩 소리 내며 읽기를 연습한 후 유대인식 프레이즈 리딩(phrase Reading)을 해요. 리듬에 맞추어 2~6개의 단어를 한 번에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방식이에요. 이 방식에 적응이 되면 한 문장을 단숨에 말할 수 있어요. 또한, 프레이즈 리딩을 하면서 리듬을 타고 강약을 조절하면 효과가 더 높아요. 감정을 담아서 읽으면 뇌에 더 강한 인상이 남아 영어 이해가 더 쉬워진답니다. 심리학에서는 오감을 활용하는 학습 방식이 효과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동화 구연이나 연극을 통해 영어 학습을 하면 오감으로 영어를 체득할 수 있죠. 연기자처럼 대본을 낭독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 브로카 뇌를 활성화하는 유대인들의 습관을 활용한 혼잣말 트레이닝은 영어 회화를 연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언제든 틈날 때마다 간단한 영어 단어나 문장을 중얼거려 보세요.


- 자신이 실제로 하고 싶은 말을 하루에 10 문장 정도로 정리해서 메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로 상태의 A4용지를 반으로 접어서 왼쪽에는 한글 해석, 오른쪽에는 영어 문장(또는 한글 발음)을 적어두면 돼요. 용지를 들고 다니며, 문장 하나를 하루에 최소 30번 크게 읽어요. 처음에는 5번 천천히 또박또박 정확하게 읽는 게 좋아요. 거울을 보면서 입을 크게 벌리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후에는 속도를 조금 올려서 5번 더 읽어요. 음원을 듣고 따라서 10번, 상황을 상상하며 감정을 담아서 10번 더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용지를 반으로 접고 왼쪽에 적힌 한글 해석만 보고 영어로 말해보세요. 막히는 문장은 큰 소리로 감정을 담아서 10번 정도 더 읽어보세요. 타이머를 사용하여 10 문장 기준 30초 이내에 한글 해석만 보고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세요.




마이크로 리추얼 / 장재열


- 전업주부야말로 '노동량 대비 보상이 가장 적은 집단'이라는 거예요. 즉 번아웃은 단순히 얼마나 '빡세게' 살았느냐로 결정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 마음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과도한 노동 없이도 번아웃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 밸런스라는 게 바로 노동량 대비 보상의 밸런스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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