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블루베이케이션 Sep 10. 2022

불가리아 소피아 마트 쇼핑몰 식당

담배 너무 많이 펴요

불가리아 인구가 600만이니 소피아 인구도 많지는 않겠지만, 어디를 가나 남녀노소 안가리고 담배들을 펴서 버스정류장 같은데는 아주 서있을 장소가 없습니다필립스 아이코스 전자담배 매장이 삼성만큼 위풍당당하게 백화점에  하니 자리하고 있구요. 실내에서도 버스에서도 전자담배를 피는거 보면 아연질색 합니다.

오늘은 오페라극장 같은데 넓은 광장이 있어 나가봤는데요, 도서관련 행사를 비토샤 거리 끝까지 하길래 주욱 걸어가 보았습니다. 제니맘 말로는 여기가  중심가래요. 젊은 남녀가 짝을 찾으러 나와 벤치에 앉아 있는거 같기도 하고 거지도 있고 예쁜 카페와 옷집이 1키로 가까이 이어집니다.

제니맘도 예쁜 지갑을 하나 샀어요. 오늘은 금요일이라 사람들 얼굴에 여유가 묻어 나오고, 걸음걸이에도 경쾌함이 느껴졌습니다.

날씨는 약간 더웠지만 오후 늦게는 선선해 졌어요. 제니가 5:30분이면 퇴근이라 만나서 햄버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Vivenda? 라고 정육점하고 식당하고 같이 해요. 파라다이스몰에서 걸어서 버스 두 정거장 정도인데 갈 때는 버스타고 올때는 걸어 오면서 푸드 코트 같은데도 구경했어요. 음식은 이세상 맛이 아니에요 너무 맛있습니다. 맥주도 독일 맥주(독일에서 마셔 봄) 맛 이에요..

몇 일 지내진 않았지만 불가리아 사람들 정말 순하고 친절해요. 때가 묻지 않은 느낌? 내일은 집 근처 동네를 다녀볼까 합니다.

오늘도 귀가 하는 길에 과일을 하나가득 샀어요. 정말 날씨 때문인지 음식때문인지 매일매일 잠을  자게되는 소피아 입니다.

2022년 9월 9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제니맘

https://m.blog.naver.com/bluevacation


작가의 이전글 파랑 하양 파랑 미코노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