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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Nov 14. 2024

브런치 정식 작가 18일차 (2024.11.14.목)

브런치 정식 작가 18일차 (2024.11.14.목)





브런치 정식 작가 18일차 (2024.11.14.목)







오늘은 비가 온 뒤, 그 낙엽을 밟으며 걸어가게 되었다.


 쌀쌀해진 건조해진 아침과 저녁에 빗물이 더해 생기를 주는 것 같다.


 오늘 아침과 낮의 온도가 10도 이하로 차이가 났는데, 추운 정도로의 온도가 비슷하니 모두 추위에 대비해서 겉옷을 따뜻하게 입고, 목도리와 방한용 용품과 같이 외출 걸음을 나서는 듯하다.


 살랑살랑 겨울바람과 비슷한 가을바람과 비바람 등 계절에 따라 낙엽이 바닥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가을 저녁, 비가 온 거리를 걷다 보니, 그림자로 가득 차서 나까지 낙엽길에 묻힌 기분이다.


 재미있고, 신난다.


 내가 마치 가을 낙엽길의 주인공이 된 기분에 하늘 구름처럼 마음이 두둥실 떠오르는 것 같다.


 며칠 힐링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그런지 신나기도 하다.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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