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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Dec 07. 2024

구름이 좋다.

구름이 좋다.




구름이 좋다.



하늘의 구름은 낮에 보는 것과 저녁에 보는 것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저녁에 보는 구름을 보면서 '구름이 좋다'라는 시를 적어봤다.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면서 부족하고, 남들과 비교를 안 하려고 해도 해버리기도 하고, 힘든 마음적 상황 속에 있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축하할 일이나 기뻐할 일에는 마음을 다해 표현해서 말로써 표현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삶이 좋은 것 같다고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좋은 기운이 내게 함께 오고, 슬픔의 위로에서 내가 그 사람에게서 나의 상황을 되돌아보며 생각함으로써 성찰의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혼자서는 전혀 살 수 없다. 때로는 남을 돌아보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그럴 때 남도 나를 돌아봐주고 뜻밖의 도움도 있는 법이다.







                구름이 좋다.

_김감귤_


희뿌연 연기처럼 생긴  저 모양새가

마치 검정 밤하늘을 빛나게 하는 것 같아서.


희뿌연 연기의 구름이 좋다.


캄캄한 밤하늘에 하얀빛처럼

껌껌한 내 미래의 희망 빛처럼


오묘하게 빛을 주는 것 같아서.


그래서 감동을 주는가 보다.

그래서 예쁘게 보이나 보다.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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