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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Dec 06. 2024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구나!

가을 안녕! 겨울 안녕!


         

가을 가고, 겨울 시작!

곧, 그렇게 된다.


내일이 아마 입동으로 알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이제  좀 추워졌으니 입동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으나, 아직은 아니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길 가 한 편에서 본 작은 단풍잎에 마음이 쓰여 사진을 찍고 시를 적어봤다.


쌀쌀하지만, 겨울도 좋고!

바람이 서늘한 가을도 좋다.


다시 또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오니 다시 그 계절을 우리는 맞이해 주면 된다.


끝이라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이 시를 통해 전하며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모든 인생의 길에 서서 살아가는 분들,

 각자의 길에서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













     선명한 가을의 끝을 잡고서!

                                                             _김감귤_


선명한 가을의 끝을 두 단풍잎에게서 본다.

빨강, 노랑 물들이기도

물감처럼

잘 물들었다.

잘 선명하다.



나지막하게 소근소근하게

마지막 가을 이야기를 나눠본다.


오늘 가면 이제 입동이니

겨울의 시작을 잡아야겠구나!


빨강 그리고 노랑.

선명한 단풍잎이

이야기해준다.


그래도 우리를

또, 또, 다시, 다시금,

보게 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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