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도돌이표.
_김감귤_
감사하다 보니 감사하게 되었다.
감사하는 일이 또나에게 왔단다.
갑자기또 내게 감사한게 우수수.
하루 또 감사로 감사한다.
하루 막 감사로 시작한다.
하루 끝 감사로 미소짓네.
감사로 시작하니
자꾸만 감사하다.
모든일들이.
감사를 주제로서 생각을 하며 시를 적어봤다.
오늘 뜻밖의 일이 있었다.
공연장을 걸어서 찾아가다가 길을 헤맬 때, 어떤 아주머니도 나랑 같은 위치에서 차에서 내려서 나에게 길을 물으시면서 길을 잃은 것 같다고 하시면서 어디를 찾고 있는데 이상하다고 거기 가는 길을 물어보셨다.
나도 똑같은 위치의 장소를 간다고 이상하다고 못 찾겠다고 말씀드리자, 갑자기 가는 길이 생각나셨는지 어딘지 알겠다고 하시면서 거기 같은 방향인데 같이 가자고 차를 타자고 하셔서 같이 모르는 분의 차를 동승해서 타고 목적지로 편하게 갔다.
하마터면, 길을 헤매다가 공연을 못 볼 뻔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몇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친구가 연락 와서 오랜만에 같이 밥 한 끼를 같이 했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돼서 만났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반갑기도 하고 밥 먹으며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
오늘 참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