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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Dec 04. 2024

'아이고 두야!'잃어버리다.

'아이고 두야!'잃어버리다.






'아이고 두야!'잃어버리다.



잃어버리다.


오랜만에 진득하니 엉덩이를 붙이고 공부를 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팔이 허전하다.

팔찌를 잃어버린 것이다.


카페에서 팔찌를 잃어버린 나를 알게 된 순간,

'아이고 두야!' 속으로 한 참 내가 언제 잃어버렸나 생각해 보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 팔과 같이 붙어있던 팔지니 내게 계속 있겠거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팔찌가 도망치듯 여행을 갔나 보다.


팔찌를 잃어버려서 신경이 무척 쓰이는 나의 심리 상태를 마음을 다잡고 짧은 글로서 표현해 봤다.



빨리 찾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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