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 45-52절
3.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
수많은 권력과 힘들 앞에 그리스도 인들이 힘없이 목숨을 잃었고 지금도 핍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돈의 힘 앞에 성취한 것 없는 것 같아서 좌절하기도 합니다. 제자들은 탈진해 멈췄습니다.
우리도 삶이 버겁고 탈진합니다. 도대체 주님은 어디 계시는지, 내 목소리는 듣고는 계신지 고개를 돌려봅니다. 제자들을 찾아오셨듯이 불현듯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찾아오십니다.
"나다!! 고개 좀 들어봐!!"
시편 24편 7절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천국의 문의 주인 , 왕이 들어가시도록 선포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을 천국으로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영원한 천국의 왕인 하나님을 우리의 인생을 이끄시도록 촉구합니다.
그분이 어떤 분이시길래 천국의 문, 자녀들의 삶이 천국의 문이 되도록 선포합니까?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 시로다.” 시편 24편 8절
강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능력이 있으신 분, 특별히 세상 가운데 전쟁 가운에 살아가는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분, 유일한 피난처가 되셨음을 고백합니다.
영광이 들어오시도록, 들어와 천국으로 삶을 이끄시도록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분을 맞이하는 방법이 유일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는 일입니다.
인생의 문들의 머리를 들어 영광의 왕께서 우리 인생의 문으로 입장하시도록 하는 여정이 그를 향한 사랑입니다.
아무리 힘센 장수도, 무적의 장수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집니다. 삼손이 들릴라 앞에서 무너진 것은 인생의 문의 머리를 그녀의 사랑스러운 존재 앞에 바쳤기 때문 아닙니까? 야곱은 하나님의 꿈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랑의 마음을 라헬에게 품었습니다.
요셉은 사랑의 마음으로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를 받아들였습니다. 야곱과 요셉처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 문의 머리를 들어 영광의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도록 순종으로 초대합니다.
무서웠던 세상의 시선과 두려웠던 순종의 길 가운데 머리를 들어 문을 열러 영광의 왕을 초대합시다. 그분을 사랑하는 그 아름다움의 마음이 , 그분을 닮고 싶은 사랑의 마음이 그것을 가능케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왕이 되시면 세상의 시련과 시선도 모두 이길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것들이 치고 들어오면 삼손이 무너진 것처럼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선택받은 나실인이어도, 소명의 사람으로 자라났더라도 선택의 시간에 반드시 문의 주인이 누구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 결정의 순간 누구를 내가 사랑하는지 판명 납니다. 오늘이 마지막 인생의 순간이라면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십니까?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사랑의 마음은 부정하려고 해도 결코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 사는 인생 그리스도인이 우리 주 하나님께서 왕 되신 삶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사랑을 누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그를 사랑하게 되고 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가정을 꾸리고 평생 헌신하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 곁에 아직도 머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맛보았고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낳으셨고 탄생의 기쁨과 양육의 기쁨을 지금도 누리고 계십니다.
10절은 그분을 향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 이시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분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실패해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여전히 우린 주님 곁에 머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사랑합니까?
바로 내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바다 위를 건너오신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다!!” 제자들이 외쳤을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제자들에게 주님 하나면 족했습니다.
그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함께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시기 위해서 그분께서는 물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시면 그분은 자연법칙을 초월해서 찾아오십니다. 우리의 사랑에 반응하시는 주님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그때 우린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사야 26장 3절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그를 사랑함으로 우린 신뢰하여 심지가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찬송가 540장입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다는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인도하소서” 주님의 그 사랑한다는 그 음성이 우리 안의 사랑을 깨웠고 세상이 다 없어져도 주님을 향한 사랑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곁에, 주께서 머물라고 하신 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다윗, 바울, 베드로, 예수님처럼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 “나다” 그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주님. 맞바람이 몰아쳐와도 주님 곁에 머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삶에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