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큐 Jul 21. 2024

재즈와 미래를 여는 만남

다니엘아샴 vs칼로스아트

귀한 시간 보내기. 하루하루가 이렇게 소중하다니!

모든 기분과 상황과 인연은 연결되서 상응한다.

피로도와 불안도와 싸우는 현대인들이니까 더욱 힐링을 찾고 편안함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매주  오일 간의 전쟁 뒤 주어지는 꿀맛 같은 휴식.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나의 선택은 에너지충전소!

살아가는데는 매순간 용기가 필요하다. 내적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도구를 사람들은 여러곳에서 찾는거나. 포기하거나 한다.나는 잠재성을 끌어낼 격려가 필요한 소중한 사람들 만나러 매봉역으로 향했다.

흑인 재즈도 진흙탕 속에서 핀 연꽃의 아우라와 통해가는 삶의 로망인것 처럼 황금알을 낳는 오리도 혹한기에 알을 낳는 것처럼 가치관이 불안해진 시대일 수록  세파를 견뎌주는 디딤돌이 필요하다.


오늘은 문화활동과 책! 재즈뮤지션이 말하는 삶의 교향곡과 인연의 소중함을 찾아서! 문화의 향연 속으로 8월을 준비해야 겠다. 재즈 같은 삶과  문화를 향유하는 양재천.이른 아침 문학부장 채인숙 님과 재즈뮤지션 허비행콕과 웨인쇼터와 미래를 여는 만남의 책을 공유할 클라라와 즐거운 회동을 했다.늘 공감 가는 만남은 또 다른 역사를 열어가는 마디가 된다. 우연히 책장을 넘기면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다.


그리고 개관한지 한달 된 칼로스아트스페이스는 미디어관으로 핫하다는 인스파이어 미디어를 제공하는 곳으로 향했다.강남 sgi문화회관에서 데이트하고 포브라더밥 먹고 동선이 좋아서 철핰 과 문화향유하기 좋은 공간이다.  이곳은 카페와 문화공간이 수시로 생겨 좋은 미디어콘텐츠 이웃을 만나게 된다. 신생  업장이라  흥미로운 만남이었다.박평화님.클라라님과 8월3일  낮의  설레는 만남을 기약했다.남은 인생은 이렇게 같이 책일고 인생의 깊이를 논하며 새로워지는 전시와 신문물을 소화시키며 가치를 나누어가려 한다.


https://youtu.be/gmd95KoG18U?feature=shared


근처 다니엘아샴도 볼만하지만 붐비는 걸 싫어한다면 조용한 문화회관을 추천드리며

잘 쉬는 일요일 되는것도 좋겠다! 그래도 가까우니 의무감으로 다가간 잠실 롯데뮤지움. 초 붐빔.


다니엘의 전시는 20대 전후가 좋아할 취향이었다.

 그는 대상의 현재 모습이 먼 미래에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파괴되거나 잠식된 듯한 모습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전한 모습으로 생산되고 있는 대상들의 부식된 모습은 시간의 유동성을

상기시킨다고하는데 ..쩝...매우 상업적이라!


그냥 유명한 브랜드를 잘 믹스해서 흥행을 만들어 놓은 작가같아서 깊은 감동이 끓어오르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젊은 브랜드를 반영해 주는데 있어서 관객동원은 성공한것 같다.


흥행하는 전시란....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시들이 너무 유명세 고급화에 집착해가고 있는건지 지금 그런 분야에 고립되어있는건지 . ... 조금은 더 편안한  나의 자리가  다가올거라 믿어보며


작가의 이전글 전시로 충전하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