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색이 핑크를 만나

바다. 하늘빛. 핑크

by 손큐

예술감상자는 마음 속 즐거움이 핑크빛같다. 즐겁고 기쁘고 감사하고 감상한다 appreciation 감상과 감사가 한 단어로 함축된 것도 그럴만한 이유라 생각된다.

감사해하는 일은 습관이기도 하고 가장노력해야 할 일상의 기준이자 종교이상의 자기 신념에 가깝다. 사회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올수록 바라고 염원하는 것들에 대해 지나왔던 감사함을 떠올릴 때 힘이 생겨나고 기쁘고 즐겁게 현생을 살아낼 수 있다.


4월 루프랩과 #하태임개인전 그리고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공원오픈이 동시에 이루 졌다. 이쁘고 멋진 지인들의 즐거움이 넘쳐나고 축하하고 격려해 주는 연결고리들의 풍경이.컨디션과 체력이 겨우 걸을 정도라 이런 에너지들로부터 힘을 내어보려는 생각들로도 이 시즌은 또다시 바다 4월로 약동했음을 기억할것 같다


2026년 4월, 부산. 봄. 예술의 열기. 부산시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루프 랩 ’과 하태임 작가의 개인전,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야외조각공원 오픈 하루에 소화하기.

1. 기술과 인간의 교차, '2026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


부산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이 올해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4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부산 전역의 35개 전시 공간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디지털 서브컬처'와 '무빙 온 아시아'다. 도모헌, 부산박물관, F1963 등 부산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전시장이 되어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영감으로 채운다. 특히 민간 갤러리들과 협력하는 '제로 랩 부산'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예술적 담론을 수평적으로 공유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술적 화려함 뒤에 숨은 인간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한다는데.


2. 색채의 통로를 지나며, '하태임 개인전'


루프 랩 부산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물결 속에서 정통 회화의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하태임 작가의 개인전이 동시에 열렸다. '컬러밴드(Color Band)'라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겹겹이 쌓아 올린 색의 층위를 선보인다.


수많은 색 띠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투명한 '통로'는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치유를 선사한다. 디지털 스크린이 주는 자극과는 대조적으로, 캔버스 위에 고스란히 남겨진 작가의 수행적 흔적과 강렬한 색채의 에너지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나는 특히 밴드 뒤 깊이 한글텍스트가 보이기시작했다.


3.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야외조각공원에서는 루프 랩 부산의 일환으로 기획된 현대적 설치 미술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된다. 기존의 정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산책하며 예술을 향유하고, 숏폼 콘텐츠 촬영 등 트렌디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해운대의 맑은 공기와 함께 대형 조각품들이 자아내는 풍경은 올봄 부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다.

#하태임개인전 #Oknp갤러리

2025년 해운대 그랜드조선 #미래미술관 포럼을 흥미롭게 다녀왔었다.

1년만에 체력이 급감해서 여러군데 볼 수가 없었지만,

2027 봄 해운대는 다시 에너지가 쏟아오르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에 감사와 감상을 다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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