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신춘문예에 낼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유후!
서사도 괜찮고 문체도 나름대로 확립은 해서 자신감은 있지만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불안하죠. 창조적 불안감 정도로 생각하려고요.
지난 3월 정도부터 썼으니 8개월이 걸렸네요. 그러다가 소설작품을 가지고 문체를 분석하고 실험해 보면 어떨까 아이디어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요즘에는 소설을 읽다 보면 '나는 이렇게 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설의 일부를 발췌하고 분석한 후, 나름대로 방식으로 묘사를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인업입니다.
1. 헤밍웨이
2. 한강
3. 김훈
4. 이청준
5. 피터 한트케
6. 버지니아 울프
7. 레이먼드 카버
8. 박완서
9. 이문열
10. 무라카미 하루키
라인업은 추후 바뀔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이건 평생 쓰겠는데 싶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