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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희대 Jul 11. 2021

[희대의 NOW구독중]추천채널 '주영스트'

1인 방송으로 음악세계 펼치는 퍼스널 브랜더

[디지털타임스] <희대의 NOW 구독중> 열아홉 번째 칼럼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숱한 채널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채널을 찾아 참 구독을 추천드리는 유튜브 '서평' 시리즈 《희대의 NOW 구독중》.


지난 인터뷰에서 정찬용 대표와 만나 국내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 칼럼에 소개를 추천하고 싶은 BJ 분이 있을지 소개를 부탁했다. 다만, 두 가지의 추천 조건을 붙여서다. 하나는 아프리카TV라는 플랫폼의 성격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BJ, 그리고 또 하나는 추천된 분이 칼럼니스트인 제가 평소 채널을 구독해온 분이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조건이 다소 까다로워 보이지만 칼럼 제목 속 《구독중》은 인터뷰의 원칙이기도 또 구독자분들과의 약속이기에 지키고자 한다고 설명을 전했다. 물론, 약 1200개 채널을 구독 중이라 아마도 그 리스트 안에 있는 분이길 고대한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평소 애청하는, 귀에 익은 채널 명을 추천받게 되어 두말없이 소개를 부탁했다. 아프리카TV 음악방송의 장르 개척자, 든든한 지킴이로 함께 해온 '주영스트' 채널의 BJ이자 팝페라 가수 '셀리아 킴' 김주영 씨다. 

이희대(왼쪽) 광운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아프리카TV 팝페라 BJ 주영스트(김주영)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채널을 통해 그녀의 멋진 노래를 접해온 구독자로서는 팬심도 동요되어, 그리고 넘치는 성량으로 매회 라이브를 선보이는 실제 방송 현장도 무척 궁금해서 그녀의 회사 '주영스트 컴퍼니'의 하남 스튜디오를 직접 찾기로 했다. 당연히 인터뷰에는 그녀에게 노래를 부탁하는 코너도 포함이었다. 그런데 여느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와 달리 방문 시간이 가급적 늦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답변에 의아해하며 사무실을 찾았는데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유를 늦게 서야 알게 되었다. 평소 방송을 촬영하는 자택의 경우는 별도의 방음장치를 구비했다고 하는데, 빌딩 고층에 위치하는 그녀의 사무실은 주로 노래가 아닌 토크 방송 때 활용한단다. 고음과 폭발적인 성량을 가진 '주영스트'의 노래를 들어보겠다는 바람을 이루려면 주변 사무실들이 문을 닫고 퇴근한 시간이어야 한다는 것. 물론 기꺼이 시간을 맞춰 찾았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채널이 아닌 실제 목소리를 영접하겠는가? 그런데, 노래는 물론이려니와 삶을 대하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꾸밈없이 솔직함이 묻어나는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음을 미리 밝혀드린다.


우선 평소 그 대단한 성량과 쉼 없는 토크를 이어가는 1인 생방송 장비는 도대체 어떨지 눈높이를 높였던 궁금증은 약간은 허탈하게 막을 내렸다. 단출했다. 아주 간단히만 설명하자면 PC와 웹캠, 그리고 마이크 세트와 작은 라운드 조명이 다였다. 이런 가운데 매회 리사이틀 공연과 토크쇼 급으로 느껴지는 콘텐츠들을 선사하다니 다시 한번 1인 방송을 또 이를 만드는 분들이 대단함을 느꼈다. 장비도 기본적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단 이들 스스로의 탤런트를 모두 뽑아내 빚어내는 결과물이 우리가 보고 있는 라이브 방송임을, 그래서 혹여 이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수익을 얻는다는 식의 시각에는 공감이 어렵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실감이 더 깊게 남았던 이유는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 외에 보컬 코칭을 부탁했던 때문이다. 무슨 자신감이었을지, 노래를 불러 볼 테니 고칠 부분을 가르쳐달라는 것이었는데 결국 평소 그녀가 방송을 할 때와 같은 조건을 경험해본 셈이다. 덕분에 음악이나 댄스, 혹은 게임 등의 소리를 동반하는 장르의 제작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어떤 환경에서 제작을 하는지 제대로 알게 되는 경험을 얻긴 했다. 노래를 부를 때 반주 음을 외부로 듣는 별도의 스피커는 없었다. 노래방이 아닌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그제 서야 알게 되었다. 목소리만으로도 적지 않은 소리를 동반할 테니, 주변인들을 위해서 반주는 본인만 이어폰으로 들으면 되는 것이고 노래를 하면 방송을 보는 시청자에겐 반주와 노래가 동시에 녹음된 버전으로 들리는 것이다. 이 모습을 누군가 한 걸음 떨어져서 살펴본다면 BJ는 PC 앞에서 이어폰을 낀 채 소리 없는 컴퓨터를 바라보며 생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형국이다. 노래방 환경과 비슷하겠거니 예상하며 감히 음악 BJ 앞에서 노래를 해 보이겠다던 맹랑한 꿈은 그래서 몇 번의 박자 놓침과 부적응의 반복 속에서 무너지고 날 선 코칭이 되어 돌아왔다. 이때의 충격(?)으로 얼마간 애창곡이었던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는 다시 맘 편히 부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런 단출한 환경에서 그렇게 노래를 멋지게 소화하고 시청자에게 감동까지 전달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거듭 또 놀라게 된다.

이희대 교수의 《희대의 NOW 구독중》 - '주영스트'편 첫 번째

아프리카TV를 방문해보면 '음악' 한 장르에만 활동 중인 BJ들이 약 1000명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수많은 음악 BJ 중 '주영스트' 채널에 가보면 채널 설명에 '음방(음악방송)의 어머니'로 안내되어 있다. '동안' 미모인 그녀의 이미지와 '어머니'라는 단어,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단 그 앞에 '아프리카TV'와 '음악방송'이라는 단서가 있다면 그 이상 딱 맞는 설명은 없을 것 같다. 분명, '주영스트'는 아프리카TV 대표 음악 BJ이자 말 그대로 '음방의 어머니'.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1세대 멤버는 아니라고 본인은 손사래를 쳤지만, 2016년 2월 이래 5년이 훌쩍 넘도록 지금껏 이 '음방'을 꾸준히 지켜온 '성실' 그리고 자신의 세계가 뚜렷한 창작자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지금은 1인 방송이나 BJ, 크리에이터라는 단어들이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라 하겠지만 2016년 초엔 분위기가 달랐고 또 그때 시작을 했다고 해도 지금까지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우도 드물다. 어떻게 입문했는지 또 어떻게 여전히 열심일 수 있는 것이 궁금했다.


통상 예체능 계열은 거의 유치부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기부터 준비를 해야 전공에 맞는 진학이 가능하고 이를 위한 맞춤 교육이 필요한 그야말로 재능과 더불어 교육 로드맵도 탄탄히 갖추어야 하는 분야다. 그런데 그녀는 음악, 노래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재능에 눈을 뜬 것이 이 같은 기준으로 보면 한참 늦은 때였다. 예체능 계열로는 집안 내는 물론 가까운 지인 중에서도 아는 분이 없어 관련 정보에 무심했었기도 했다 한다. 그러나 늦게 찾아온 열정은 그러기에 더 안타까웠다. 이른바 예중, 예고는 고사하고 음대 입시 관련 정보도 뒤늦게 접했을 정도면 보통은 마음이 있어도 다른 길을 찾았을 텐 데 끝까지 꿈을 내려놓지 않았다. 실용예술 교육기관에서 성악 전공을 마쳤고 좋은 스승님을 통해 '팝페라'라는 자신의 색깔도 찾았다. 다만, 문제는 이후였다. 내로라하는 음대를 졸업해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연주나 공연을 할 기회가 마련되기는 막막했던 것. 진심으로 좋아서 시작했지만 이후는 내 편 한 명 없는 프로의 세계였던 것이다.


그때 그녀는 아프리카TV에 채널을 열었다고 한다. 당시의 마음은 '공연할 곳이 없고, 들어줄 이가 없으면 내가 직접 기회를 만들어보자. 내 편을 들어줄 이는 오직 나뿐.' 그리고 그 이전까지 1인 방송에서 들어본 적 없었던 장르를 노래한다. 감사하게도 이 용기는 실력과 함께 어울려져 빛을 발했다.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데다 동안의 얼굴과 달리 고음과 풍부한 성량을 뿜어내는 목소리에 반전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그녀는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른바 인기 BJ 대열에 올라 선 것이다. 그것도 당시 게임 위주의 방송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 음악 장르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콘텐츠에서 장르의 다양화를 추구하던 아프리카TV에서도 '주영스트'는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히게 된다. 플랫폼과 1인 창작자와 서로가 윈윈이 되는 그림이었던 것. 이후 아프리카TV가 BJ들을 위해 개최하는 주요 행사에서 그녀는 축하공연의 메인 게스트로 함께하게 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재 아프리카TV의 대표 행사이자 장수 프로그램이 된 '아뮤소(아프리카TV의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의 메인 사회자로 2017년부터 46회째 진행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의 음악 장르 대부분의 공식 행사에서 무대 위 MC를 맡고 있는 '주영스트'를 발견하는 것은 익숙한 광경이다.

시청자들과 노래로 소통하는 시간이 음악 BJ 주영스트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5년 여가 넘는 시간을 꾸준히 달려온 그녀라 해도 당연히 힘든 기간은 있었을 것이라 물어봤다. 그간 만나보았던 크리에이터들도 공통으로 몇 번씩은 겪었다는 슬럼프의 기간, 결국 시청자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만큼 반대급부도 클 수 있는데 초기부터 인기를 얻었던 그녀는 어땠을까? 역시 거의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한다. 그러다 마음을 다잡았던 순간은 찰나였다. 


아프리카TV나 혹은 유튜브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크리에이터가 촬영을 진행하는 시간과 시청자가 해당 화면을 보는 시간 사이에 필연적으로 일부 차이가 발생한다. 이를 스트림 지연 시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을 종료했다 해도 실제 유저들에게 화면 종료가 반영되기까지는 트래픽 환경 등에 따라 시차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끝나도 끝나지 않은 약간의 잔여 시간이 생기는 셈이다. '주영스트'가 시청자 수의 많고 적음에 극도로 민감해하던 시기, 방송을 끝내고 나면 허탈함이 몰려들곤 했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촬영 모니터로는 방송을 막 끝내고 곧 찾아들 공허함을 걱정하던 찰나 방금 본인은 끝낸 방송의 아직 시차가 남은 방송 채팅창으로 '안녕', '안녕', '잘 자'하는 팬들의 메시지를 확인한 것. 막상 본인은 방송을 끝내느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꺼버린 생방송 창이 시차로 인해 아직 열려 있으면서 자신에게 팬들이 인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힘이 부쩍 나더란다. 뭐랄까 그 시차만큼 더 사는 느낌, 그리고 더 사랑받는 느낌.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이 다수이던 소수이던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슬럼프에서 힘을 얻었던 그때의 기억과 고마움을 그녀는 가사로 옮겨 지난 2020년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POST(for ST)'에 노래로 담았다.


"한 번씩 검은 화면에 비친 내 얼굴에

눈물이 날 것 같다가도

꺼진 창에 내게 인사를 건네는 네 모습에

눈물이 뚝 가슴이 쿵


한 번도 묻지 못했었는데

그 안에 사는 너흰 어떻게 지내

있지 문득 난 그게 참 궁금해"

곡 'POST(for ST)'의 가사 중 일부다. 참고로 'ST', 즉 '스트'는 그녀의 방송 팬들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러니까 이 노래는 그녀의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BJ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감정을 이겨내게 해 주었던 '스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자신도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내용이다. 이후로 그녀는 길게 보기로 했다고 한다. BJ로서도 음악인으로서도 말이다. 조급함을 다소 덜고 멀리 보고 조금은 천천히 라도 대신 계속 가는 것으로.


그녀가 사업자로 등록된 회사 '주영스트 컴퍼니'도 BJ, 크리에이터라는 인기의 고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의 나와 더불어 미래를 위한 준비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마음으로 운영을 마음먹었다 한다. 자신과 같이 꿈은 있지만 길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을 위해 후학을 여는 매니지먼트, 그리고 최종에 이 회사의 목표는 '팝페라' 공연을 직접 기획, 개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그녀는 개인 공연을 수회 열었다. 그리고 그 무대는 처음 1인 방송을 시작했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약속 그대로 이루어졌다. 팝페라 가수 '셀리아 킴'의 이 개인 공연에 참석한 분들은 모두 '스트'들이었다 한다. 그녀는 말한다. "가수 셀리아 킴의 매니저는 BJ 주영스트예요. 저를 도울 사람은 저니까요. 그런데 이젠 제 노래에 함께할 '스트'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뿐이죠."

셀리아 킴(주영스트)의 2020년 디지털 싱글 앨범 'POST(for ST)' 앨범 재킷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로 인류에게 그 이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변화된 속성을 꼽자면 '개인'의 부상을 들 수 있다. 각자의 손안에 TV를, PC를 들고 다니게 된 인류는 다수가 한 곳에 둘러앉아 한정된 미디어, 비슷한 콘텐츠를 보아왔던 매스미디어 시대에서 이어폰을 꽂고 나 혼자 즐기는 개인 시청으로 생활양식이 전이되면서 집단보다는 나의 선호, 나의 취향이 더 고려되는 다양성의 중시, 개성 있는 개인들의 콘텐츠 참여로 인한 다양성의 확대, 이를 공감하는 또 다른 개인 들간 소통과 교류의 활성화라는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 왔다. 이런 변화 가운데, SNS와 1인 미디어는 인류에게 있어 아주 의미 있는 매개 역할을 하게 됐다. 바로 '나'라는 '개인'을 세상을 향해 알리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한 것이다. 지금 서점가에 SNS와 1인 미디어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기법을 논한 책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이 그 반증이라 하겠다.


아프리카TV에서 음악 방송, 뮤직 크리에이터로 자신만의 특별한 영역을 일구어온 '주영스트'는 이런 면에서 정말 이상적인 사례다. 그런데, 다양한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면서 현재 이루어진 성과들이 마치 동화 속 행복한 결말처럼 당연한 듯 그저 따라온 것이 아니란 것을 매번 느끼게 된다. '음방의 어머니'라는 채널 닉네임이 얘기하듯 아직 이용자도 적고, 제작 환경도 상대적으로 아쉬웠을 아프리카TV 음악 방송 초기 멤버 때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한결같이 이어온 자신의 음악, 팝페라에 대한 진정성, 팬들과의 교우 그리고 성실함. 이것이 어떤 기법이나 공식이 아닌 '주영스트', '셀리아 킴'이라는 브랜드를 있게 한 진정한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이 아닌가 한다.

이희대 교수의 《희대의 NOW 구독중》 - '주영스트'편 두 번째

'주영스트'가 추구하는 장르, 팝페라의 대표 주자인 사라 브라이트만도 진정성과 성실에 대한 일화가 있다.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기악곡으로 작곡한 영화 '미션'의 삽입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듣고 감동한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로 꼭 부르고 싶어서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허락을 구하지만 완강히 거절당하자 그 뒤 2년간 2개월에 한 번씩 간곡한 편지를 보냈고 마침내 기적처럼 그의 허락을 받아 1998년 그녀의 앨범 Eden의 10번째 트랙에 수록했다는 이야기다.


이 노래, 구독자 여러분들도 아실 텐데, 바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다. 이 아름다운 노래는 팝페라 장르를 세계에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꿈'을 이야기한 이 곡의 가사와 맞게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 성악가로 꿈을 이룬 폴포츠의 2007년 앨범 《One Chance》도 많은 이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음방 스튜디오, 마이크 앞에서 성실히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길, 자신의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주영스트', '셀리아 킴'의 이야기와도 닮아있는 노래 같다. 그런데, '주영스트'가 인터뷰에서 들려준 노래는 이 노래가 아니다. '주영스트'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는 《희대의 NOW 구독중》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더불어 '주영스트'의 제 노래에 대한 날카로운 보컬 트레이닝 장면 또한 보실 수 있다. 노래와 더불어 지면에서 못다 한 '주영스트'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꼭 시청해보시기 추천드린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숱한 채널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채널을 찾아 참 구독을 추천드리는 '희대의 NOW 구독중'이 추천한 채널, '주영스트'의 한 줄 서평!


◇" '주영스트'는 1인 미디어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는 현명한 퍼스널 브랜딩 기획자다! "


1인 미디어로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성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찾아가는 '희대의 NOW 구독중' 다음 편엔 또 멋진 채널, 주인공들을 만나보겠다.


2021년 6월 25일 


이희대 광운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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