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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 Apr 29. 2021

요즘 나의 관심사는

OOO

어쩌다 보니 또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자주 쓰기로 했는데... 일기도  쓰려는 이놈의 완벽주의가 문제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벼운 일기도 써보려고 한다.


벌써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5개월이나 흘렀다. 새해를 맞아 썼던 일기를 다시 읽어보며 스스로 검열(?) 시간을 가졌다.

"운동 열심히 하기로   칭찬~ 자존감 가지기로  ...반성~"


역시나 모든 것을  잘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아직 올해의  이상 남았으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잘해보기로 결심한다.


오늘 일기는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쓰려고 한다. 사실 원래부터 좋아했던 건데... 요즘은 방탈출에 미쳐있다... 꿈에서도 나오고... 하고 나와서도  하고 싶고...

방탈출 후기를 찾아보며 다음에 어디 갈지 찾아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모바일 게임도 새로운 것이 없나 뒤적뒤적, 방탈출 카페는  달에   정도 갔었는데 이제는 기회만 나면 예약을 한다. 요즘 기업에서 이벤트도 인스타 방탈출 같은 형식으로 많이 내서 그런 것들을 찾아다니며 목마른 사슴마냥 물을 문제를 찾아다닌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음악을 밀어낼 만큼

요즘은 방탈출이 좋다. 재밌다.


아마도 문제를 풀어낸 순간에 느끼는 작은 성취감을 즐기는  아닌가 싶다. 사실은 칭찬과 인정, 자존감에 목이 마른 것이랄까? 일을 하면서 성취 욕구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자꾸 눈이 다른 데로 돌아가나 보다... ...


그래도 나쁜 취미도 아니고 (통장 잔고에는 나쁘다)

뭔가 빠질  있는 대상이 있다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다 나중에 진짜 방탈출 카페라도 차리게 될지 낸들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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