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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공간 Apr 06. 2020

어느새, 200일이 되었습니다.

왠지 중요한 날에는 인사드려야 할 것 같았어요. 

https://brunch.co.kr/@spaceseegongan/23

상투적이지만

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오픈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로 200일째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https://brunch.co.kr/@spaceseegongan/3

브런치는

제게 너무 소중한 공간입니다.


창업을 고민하면서 썼던 글을 연재했고

연재한 글에 보내주신 응원에 힘을 얻었습니다.


창업을 한 후에도 글을 써야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열정만큼 능력이 따라주지 못해 개점휴업상태가 되었네요.

그만큼 매장에서 바쁘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창업을 진짜 한 이후 느꼈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서

브런치에 연재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제 작은 경험이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오픈날부터 지금까지

두 가지 메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메뉴도 늘 구상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그래도 찾아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단골들도 생겨서 내심 뿌듯해하는 요즈음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거든요. 하하


그래도 예전에 찍었던 사진이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늘었죠?







지금은 두개의 버거와 사이드메뉴,

음료수와 맥주가 전부이지만

새로운 메뉴는 매일매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비건 버거도 구상중인데, 

언제쯤 보여드릴 수 있게 될까요? 하하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겠다는 나만의 결심도

작지만 실천하고 있습니다.

버거스테이에서는 포장용기를 가져오거나

텀블러를 가져오는 손님을 환영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burgerstay/

인스타그램에서 근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로도 곧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인스타그램으로 인사해주시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6일 오전 11시 30분. 여전히 잊지 못할 날 잊지 못할 시간에.

버거스테이 대표 진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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