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탄소는 생물의 몸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학은 무기화학과 유기화학으로 나눈다. 유기화학은 유기화합물을, 무기화학은 무기화합물을 연구한다. 둘을 가르는 기준은 탄소의 존재 여부다.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얻는 화합물에는 탄소가 있다. 페이지 188
과학을 전혀 몰랐을 때 나는 세계를 일부밖에 보지 못했다. 타인은 물론이고 나 자신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도 전체를 보지는 못하며 인간을 다 이해하는 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많은 것을 더 다양한 관점에서 살핀다. 윌슨의 말은 과학의 토대 위에 서야 인문학이 온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과학의 이론을 활용하면 인간과 사회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페이지 39
과학은 단순히 사실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마음의 상태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며 본질을 드러내지 않는 실체를 마주하는 방법이다. 원더풀 사이언스 31
화학은 어떤 학문인가? 물질의 조성과 구조 성질 관계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화학은 욕망 생명력 번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품을 만드는 과학이다. 페이지 167
우주의 모든 물질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결합해서 어떤 물질의 분자를 이루는 원소는 보통 두 종류 이상이지만 산소, 금, 다이아몬드처럼 원소가 하나인 물질도 많다. 더 작게 나누면 고유의 설질을 잃는다는 의미에서 '물질의 기본 성분'인 원소는 원자와 같고 또 다르다. 페이지 167
원소 element :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으로, 화학적인 방법으로 더 이상 다른 물질로 분해되지 않는 성분
원자 atom: 어떤 원소의 화학적 특성을 보유한 가장 작은 단위
실험실을 가끔 벗어나 인문학을 읽으면 조금 더 즐겁게 실험을 할 수 있고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니 이과생이여, 꼭 인문학 책을 읽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