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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명대성 Aug 07. 2024

강요하지 말고 따르게 만들어라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능력,

'리더십'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자신의 마음'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있는 사람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둘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맞지만

'힘의 논리'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장점이 거의 없다.

'거의 없다'는 건 '없다'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힘의 논리'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

회사도 문제가 있고, 구성원들도 문제가 있어서 사람을 움직일 마땅한 방법이 없을 때나

사용해야 하는 약간은 '비루'한 방법이다.

이런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리더십'을 배우기를 바란다.


'힘의 논리'만으로 억누르는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칼'이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이 따르지만

'변수가 발생하면 가차없이 외면한다'는 마음이 기저에 깔려있다.

여기서 '가차없이'는 어떤 형태로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다.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처세술'을 동원해서 무언가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내가 만든 '성'을 한 방에 무너뜨릴만 사건이 생길 수도 있다.


'힘의 논리'로 사람을 다루는 건, '팀'이 아니라 '적'을 만드는 일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반대로

리더에 의해, 리더의 건강한 리더십에 신뢰를 가지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선택'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리더에 대한 큰 믿이 있다.

이 마음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만들만한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이런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어지간한 일로는 리더를 배신하거나 의심하지 않는다.

설령 리더가 조금 불합리한 일을 시킬지라도

이 사람이 이렇게 시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는 일'일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기본기가 탄탄한 리더십,

건강한 리더십은..

회사의 에너지를, 팀의 에너지를 극대화 시킨다.


쉬운 방법이나 변칙을 찾지 말고 기본에 충실한 리더가 가장 큰 힘을 가진다.

'강요하지 말고 따르게 만들어라'


-명대성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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