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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 Oct 02. 2021

평범한 주부로 산다는 건

그저 소박한 일상


앞으로 창작을 내려놓고, 소박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제 글과 만화를 보는 분이 몇 없다 생각하고는 늘 가벼운 마음으로 지내지만,

가끔씩 '만화 이제 안 올리시나요?'와 같은 말을 듣게 되면 가슴이 아주 뜨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업로드가 뜸해지게 되면

'왜 요즘 글이 안 올라오지?', '이 사람 어떻게 지내고 있나'

하는 궁금증을 혹여나 가지실 분이 계실까 하여 미리 핑계같은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어느덧 오늘이 100편을 올리게 된 날입니다.

100번째 글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와 같은 말이 아니라

도리어 창작을 쉬겠다는 얘기를 드리게 되다니, 면목이 없네요.


모쪼록 저의 작품을 봐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방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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