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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mo Aug 14. 2021

마음과 꽃은 비례한다




언제 질 지 모를 꽃잎처럼

마음이 언제 끝나버릴지 모르면서도

손에 꼭 붙잡고 아름답다 말하는 모습이

낭만적이긴 하다


떨어진 흔적을 치울 걸 생각하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마저도 사랑했으면 하는 막연한 소망이

눈앞을 잠깐 먹먹하게 만드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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