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대통령탄핵일지:희망이 있어야한다!
어제 주식시장은 반등을 했다. 이유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희망이 보였기 때문이다. 여권에서 탄핵 가결이 확산된다는 기대치.. 물론, 확산이라고 엄청난 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10표 정도.. 물론, 이정도만 되어도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 있다. 다만, 그 희망은 그들 속에서 나와야 한다. 정치력이 절실한 이때.. 그리고 상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들은 최소한의 상식과 양식이 있을 것인가?
오늘 금융시장은 어제와는 다르게 조심 스럽게 출발하고 있다. 이유는 희망에 대한 불안증이다. 희망이 불안하면, 고민이 많아지고.. 희망이 무너지면, 절망이 되면서 공포로 확산하게 되어 있다. 그때는 답이 없어진다. 우리는 아직 답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약간의 희망이 만들어지면서 의심과 확신이 교차에 있다.
다만, 상식과 양식이 조금씩 만들어지는 느낌이 있다. 만약 이것이 사라지면, 가장 고통 받을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다. 그들을 지지했던 수 많은 사람들이 될 것이며,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지 않았던 더 많은 사람들이 될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리고 당신도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의 편안은 잊고 있겠지만, 나라의 편안에서 오는 것이다.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식을 말하는 것이다. 국가의 가치가 어디서 오는지, 그것을 누가 만드는 것인지, 우리는 지금 확인하는 과정에 서있다. 다행이 어제 국회에서 몇몇 긍정적인 징조를 보였으며, 예산안도 통과가 되어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