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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e May 04. 2024

글연

어젯밤

당신의 글을 읽은 건

오늘 아침

내 글을 읽은 건

글연이에요

위안이 되고

웃음이 되는

이어지고

사모하는

글로는

다 쓰지 못한

내일을 그리는

연(緣)연(戀)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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