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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e May 01. 2024

시 꽃시를 뿌려라 글 묘목을 심어라

feat 5월

 꽃시를 뿌려라

 묘목을 심어라

고불고 시 꽃길을 내고

아름드리 글 나무 아래

독자들 읽다가 쉬어갈 수 있게

 그늘  돗자리도 펼치면 좋겠다


도란도란 시 귓속말

빵터지는 고소한 웃음소리

문득문득 눈감고 콧노래

모두모여 꽃과 나무 되리니

두런두런 열매 거둘 수 있도록

 꽃씨를 뿌려라

 묘목을 심어라


역세권 뷰세권 숲세권 좋다지만

고불고불  꽃길

아름드리 글 나무 가득한

공원을 만들면 되지 아니한가?

여기가 바로 공세권

시 꽃시를 뿌려라

글 묘목을 심어라

가을가을 열매 거둘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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