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42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클레오
Dec 21. 2021
11월에게
낮에서 밤으로 모습을 바꿀 때
조금씩 조금씩 어두워지다 서서히 해가 지는 게 아니더라.
주춤거리다
낮은 한 순간 빛을 놓아버려.
분주한 낮에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되고
모르던 것을 깨닫게 되는 밤의 시간처럼
너는 스쳐가지.
네게 말하고
싶어.
내게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가는 태양이 하루를 채워주듯이
한 해를 가장 풍요롭게 채워준 햇살과 바람이 네게 있었다고,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모든 것은 계속될 테지만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고...
keyword
시간
일상
클레오
소속
직업
프리랜서
경험과 생각, 좋아하는 것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구독자
44
구독
작가의 이전글
괜찮아. 너의 인생을 살기만 한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