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닭가슴살 튀김
이런 맛 처음이야~
요즘은 쪼가리 시간이 남으면 유튜브에서 요리를 들여다보고 있지요~
매일매일의 한 끼가 사실 우리 주부들에겐 늘 넘어야 하는 산 같을 때가 있거든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이 늘 그게 그거다 보니 더 한 끼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유튜브를 보다 보면 같은 재료 인대도 나랑은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보면 마치 심마니라도 된 듯이 '심 봤다~!!'를 외치곤 한다네요.
제가 오늘 만들어 먹어봤는데 남편의 엄지 척을 받았지요~
남편 왈~~~"애들 오면 한번 해줘 봐~ 좋아할 것 같은데..."라는 말수 적은 남편의 극찬까지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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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양념)
닭가슴살 400g 기준
소금, 고춧가루, 마늘가루, 카레가루 각각 1 tsp
(있는 것만 넣어도 돼요^*^)
후춧가루 0.5 tsp
우유 120ml
옥수수 전분가루 2 tsp
(감자전분가루도 ok)
밀가루 코팅
중력분 1 cup
옥수수 전분 0.8 cup
소금 조금
양념치킨 소스
케쳡, 설탕 각각 2 Tbs
고추장, 간장 각각 1 Tbs
고춧가루, 마늘 각각 0.5 Tbs
물엿 4 Tbs
마늘 간장소스
물엿, 물 각각 3 Tbs
맛술, 설탕, 간장 각각 2 Tbs
다진 마늘 1 Tbs
1. 닭가슴살을 키친타월로 톡톡! 닦아주고 길쭉길쭉하게 0.5~7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준다.
너무 두껍게 썰었다면 중간중간 칼집을 내주면 양념도 잘 베고 튀길 때 빨리 익는다.
2. 양념을 모두 넣고 닭을 조물조물한다.
3. 최소한 30분 정도 재어두고 밀가루 코팅을 해 준다. (위 밀가루 코팅재료 참고)
4. 양념을 묻힌 닭가슴살을 하나하나 밀가루 코팅을 한 후에~ 닭가슴살을 다 건지고 남은 양념에....
5. 다시 밀가루 묻힌 닭가슴살을 넣고 다시 조물조물한 후... 다시 닭가슴살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거칠게 문지르며 밀가루를 코팅해준다.
다시 정리하면 양념에 잰 닭가슴살을 밀가루에 한번 코팅해주고 닭가슴살을 꺼내고 남은 양념에 다시 넣고 조물조물하고... 또다시 밀가루에 코팅을 하면 된다.
6. 튀김옷을 입은 닭가슴살을 조금 떼어내서 달궈진 기름에 넣었을 때 올라오면 튀김의 적정 온도라고 보면 된다. 붙지 않게 잘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준다. 먼저 한 면을 튀기고 뒤집어서 튀겨주면 된다.
Tip~ 계속 같은 온도의 불로 하면 점점 기름의 온도가 올라가니까~ 튀김이 너무 빨리 맛 좋은 색(거뭇거뭇하게)으로 바뀌면 불을 줄였다가 너무 안 튀겨지면 올렸다가... 를 반복해 주면 좋고~ 튀김기가 있다면 온도를 180도로 맞춰놓고 하면 금상첨화다.
Tip~ 식지 않게 하려면 180도로 오븐을 예열한 후에 튀겨진 닭가슴살을 넣어준다~
나는... 이곳이 지금 계절이 겨울이라서 금방 식어버려 저녁 상을 차리는 동안 예열된 오븐에 튀긴 요리를 넣었다가 먹기 직전에 오븐에서 꺼냈더니 아주 따끈하고 바삭바삭한 작품이 되었다.
7. 양념치킨 소스의 모든 재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마늘 간장 소스도 마찬가지~
어머님과 남편이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방 찍듯이 하는 바람에... 소스와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다네요~
닭가슴살의 퍽퍽함이 전혀 없었고... 고춧가루와 카레를 넣어서 그런지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소스를 안 찍어 먹어도 좋은 그런 맛이었지요^*^
그래도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머리 위에서 요즘 유행하는 별이 확 퍼지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추천~ 강추해드려요 ^*^
꼭 한번 해 보세요~
딸들... 담주에 만들어 줄게 ^*^ 시간 잡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