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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zarirang Jul 06. 2024

다이어트 두부 볶음

간단하고 색다른 두부의 세계

오늘이... 2024년 7월 6일이네요...

어찌나 시간이 빠르게 가는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네요~

각설하고...

두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두부만큼 다이어트와 단백질을 섭취하는데 좋은 식재료도 없구나 싶네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이곳에서는 한국인이 만들어 파는 것도 있고 한국에서 가져다가 파는 것도 있고 중국가게에서도 팔고요...
두부는 쉽게 살 수 있지요...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시대이니만큼 이곳도 두부값이 거의 두 배는 오른듯합니다.

이번에는 중국가게 가는 길에 두부를 사 왔는데 작은 크기로 8모나 돼서 반은 올리브유에 부쳐서 냉동실에 얼려두었지요...

이렇게 해두면 상할 염려도 없고 해동에서 꼭 짜면 식감도 색달라서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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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두부 1모~2모 
당근 1개
양파 1개
기타 냉장고에 있는 야채
양념
굴소스 1
간장 3
설탕 1 (저는 안 넣었어요)

1. 냉동실에 미리 두었던 두부를 해동을 한 후에 꼭 짜주어요~

2. 야채는 있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서너 바퀴 두르고 양파와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듯이 볶아주다가 마늘을 넣고 마늘이 노릇노릇할 때까지 볶아주어요~

Tip~ 양파와 파를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볶아주면 특유의 향이 음식의 풍미를 더합니다. 단,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맛은 좀 양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물이나 채수, 다시마 물을 넣고 볶아주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두부에 옥수수가루 혹은 감자 전분을 조금 넣고 버무려 놓고, 나머지 야채를 취향에 맞게 볶아주세요. 저희는 모두 치아가 별로라서 아주 푹 익혔어요

4. 양념은 아주 간단해요. 볶아진 야채에 굴소스와 간장을 1:3의 비율로 넣고 휘리릭 섞은 후에 두부를 넣고 5분 정도 볶아주면 되지요. 

Tip~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던지, 간장을 조금 더 넣으시던지 하시면 되고, 고춧가루나 강황가루, 후춧가루를 첨가하면 싱거워도 먹을만하답니다. 저희는 이렇게 심심하게 해서 취향대로 어머니와 저는 강황가루, 남편은 칠리소스를 뿌려먹지요...

5. 마지막에 참기름을 휘리릭~ 발열점이 낮은 참기름은 꼭 먹기 전에 넣어주세요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얼린 두부를 해동해서 꼭 짜고 야채와 함께 채수로 볶아 먹으면 좋아요.
저는 천천히 10kg 정도 감량을 했어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앞자릿수를 바꾸었답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필요 없는 주전부리를 딱 끊고 야식 딱 끊고...
그 대신에 배가 고프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나이가... 
그래서 이렇게 좀 배불리 먹어도 되는 것으로 먹거리를 대체했답니다.
그동안 건강 다이어트 식단으로 했던 레시피를 하나씩 공유해 보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모두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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