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두다리 여행사 성과공유회에서 나의 성과를 마주하다

문경에서 소중한 것들을 내어주는 마음을 배우다

by 천둥벌거숭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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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기쁜 소식을 안겨주는 문경에서 들려온 이야기. 바로 두다리 여행사의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3기까지 진행되었으므로, 총 12명의 타지인들이 문경을 돌아보고 1박 2일의 여행코스가 만들어졌다.

준비는 완벽하다. 이제부터는 사람들에게 문경을 보여줄 시간이다.

이러한 성과를 많은 이들에게 발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열리는 성과공유회에 안 갈 이유가 있을까.

모두들 고민하는 듯했지만, 나는 다시 문경에 가고 싶었다.

아직도 보지 못한 문경의 곳곳을 가고 싶고, 문경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보고 싶었다.

약속시간이 정해지고 운이 좋게도 문경여행에 대한 짧은 소회를 발표하게 되었다.

정말 운이 좋았던 걸까. 가기 전부터 고민의 시간이 짙어졌다.

그래도 매일매일 문경에서 글을 썼던 전적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5분 분량의 글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의 문경은 시외버스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직접 운전을 해서 간다.

1박 2일 동안 문경에서의 이야기를 5분보다 더 길게 풀어보고자 한다.

문경 두다리 여행사 성과공유회
두다리 여행사 참여자들의 문경이야기

운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는 편이다.

사람은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에 성심을 다하는 걸까. 어쨌든 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함께 달리는 차들에게 집중하고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만 날씨는 나를 돕지 않았지. 짙은 안개로 시작된 운전길은 문경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강한 비바람이 차체를 흔들리게 만들고 시야를 흐리게 했지만, 나는 못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무사히 신현 1리 마을회관에 도착했지만, 쉬이 당황해 버렸다.

간단하게 진행될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커다란 현수막과 차들로 이미 마을회관이 가득 찼다.

다시 차를 돌려 마을 초입 어귀에 주차한 뒤 비바람을 뚫고 도착한 행사장에는 장구와 두다리여행사 참여자들의 소회를 담은 현수막이 줄지어 서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준비된 주전부리, 심지어 붕어빵까지 구워주고 계셨다.

이곳에서 발표를 한다고요?!

부담 없이 왔던 마음이 무색하게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마을잔치였던 성과보고회와 꽃다발, 그리고 명예시민증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리허설이 시작된다.

힘찬 장구소리로 열리는 성과보고회 리허설에 마냥 떨린다. 담당자님, 이렇게 큰 행사라고 말 안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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