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삶은 결국 무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금부터 몸과 마음에 잔뜩 달라붙은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아라.
무엇이든 줄여라.
가장 가벼운 사람이 가장 빨리 정상에 오른다.
2.
삶에서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생생하게 깨닫는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진리의 질서가 모순되거나 부정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무언가를 더 일찍 깨닫기 위해 노력할 이유도 없고, 늦게 깨달았다고 해서 후회할 필요도 없다.
'모든 것은 순차적으로 일어났다가 사라질 뿐이라는 것.'
3.
내게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은 여기에 있다.
인류의 현자들, 성자들의 얼굴은 왜 그토록 온화한 미소로 넘치는가?
돈이 많아서인가? 명성을 얻어서인가? 학식이 많아서인가?
답은 이미 당신이 알고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웨인다이어 지음, 토네이도
시간이 지니야 함을 알면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내 몸과 마음을 쥐어짤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려놓고 바라보는 마음이다.
문제와 조금 떨어져서
문제를 온전하게 바라보는 마음,
그런 시선이 필요하다.
마크툽!
그렇게 될 일이었다는 말,
이 말이 참 위로가 되었는데
세상 모든 일들이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삶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다.
일어난 문제에 대해
왜 나에게 일어났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고
일어날 일이었으니
일어났다고 인정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가 해결될 시간을 지켜볼 여유가 생긴다.
내 삶을 사랑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믿고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무슨 일이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