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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작가 Oct 04. 2020

환대

자연과 사람에게 환대받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산과 바다가 아무 이유 없이 우릴 품어주듯

조건 없이 우릴 품어주는 사람도 있을까.


우리는 언제부턴가 조건을 건 사랑을 하고 있다.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마땅히 충족해야만 하는 필수 요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 한 번쯤은 의문을 품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왜 이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낄까.

아마 사람이 사람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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