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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내 남자?

사랑하니까 싸운다 <25>

by 강인춘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 타가지고 간다"

이 남자가 내 남자란 말이지?


그런데

왜,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까?

결혼 전엔

얼굴만 봐도,

숨소리만 들어도

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었는데.


지금도

콩닥콩닥 뛰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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