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하니까 싸운다 <26>
남편은 2박 3일 제주도로 출장을 떠났다.
흐흐흐...
이게 얼마만의 자유냐!
이제 집안 치우지 않아도,
매일 아침, 저녁 밥상 차리지 않아도,
그리고 늦잠을 자도 상관없잖아.
내 세상이란 말이야!
남편아!
며칠 더 있다 와도 돼.
아니 오래오래 있다 와!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