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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Sep 09. 2019

여보게 사위!

사랑하니까 싸운다  17


써글년!

초장부터 지 서방 길들이구면 그려.

으찌되았든 잘 허는 짓이여.

고로코롬 자린고비짓 해야

언능언능 집 사고 새끼낳고 잘 살제.

 -친정엄니


여보게 사우!

돈은 내가 벌고 갑질은 아내가 헌다고 생각 허지 마소.

그라고 마누라가 용돈 쪼깨준다고 기분 상하지 말어.

쪼까 참을수 있제?

여편네란 본디 짠쇠금 같아야하능 거시여.

자넨 복덩어리 꿰어 찼구만 크크

근다고 시방 내 딸년 자랑질 하는 거 아니여.

알제? 내 승깔?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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