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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Aug 27. 2019

결혼과 동거의 의미

사랑하니까 싸운다 8


“결혼하면 사랑만 있는 줄 알았어.”


남자와 여자의 꿈은 야무졌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 본 그 꿈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모든 게 ‘너 때문이었어’라고 싸질러 말하기엔

서로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솔직히 우리 자신에게 문제점이 많았었으니까.


누구 말대로

‘결혼이란 때로는 서로 불신하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지내는 것이다’라는 말이 왜 그렇게 실감이 나는지...

지금 우리가 그렇다.

우린 언제까지 ‘동거’라는 불신의 동아줄에 매여 버둥거려야 할까?


"자기야!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래? 내가 많이 잘못한 것 같아"

남자, 그리고 여자의 입에서 동시에 터져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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