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적의 생환!' 같은 뉴스를 보면
살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사는 동안 만날 일도 없는 남인데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
가까운 사람에게보다
일면식 없는 남에게
선한 마음을 건내는 일이 더 쉬울 때가 있다.
가까운 사이가 된다는 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 지도 모를 위험을 안는 일.
그렇지만 어떤 밤에는
기적처럼 모두가 살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